작성자 : 관리자 2024/01/26

현대힘스, 상장 첫날 ‘따따블’
선박 기자재 전문업체인 현대힘스(460930)가 상장일인 26일 장 초반 급등하면서 속칭 ‘따따블’(공모가의 4배)로 직행했다.


현대힘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(7300원) 대비 300%(2만1900원) 오른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.


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곡블록 제작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, 조선 블록 사외제작사 중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. 주요 매출처로는 HD현대 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다. 현대힘스는 선박 내부재, 의장품 도장 등 선박 건조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.


현대힘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(5000~6300원)를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. 일반투자자 청약은 1231.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, 청약증거금은 약 9조7800억원에 달했다.


현대힘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▲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위한 공장 부지 매입 ▲가스발생기 분야 생산설비(CAPA) 증설 ▲생산인력 확보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.
목록 보기